MBC에서 집콕영화제를 진행중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영화관에 가기 힘든 관객들에게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 , 까지 호평받은 한국독립영화들로 선정하여 더욱 뜻깊은 것 같구요. 이제 다음주 목요일 한 개의 영화가 남아있네요. 이 포스터를 보고 무슨 영화일까 굉장히 궁금했어요. 윤승아, 윤여정 익숙한 배우들의 얼굴도 보이구요. 왼쪽에는 에 귀때기 역할을 한 김영민 배우님이 계셨어요. 그런데.. 런닝 차림? 해맑게 웃고 있는 네 사람 옆에 런닝 차림의 남자 이 조합은 대체 뭘까요. 궁금증으로 시작했던 영화입니다. 다 보고 나서는, 평생 이런 영화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발하고, 따뜻하고. 이 다섯 인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말 매력있어요. 인물들 하나하나 살펴보고 싶은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