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에 작성했던 '사랑이 들리시나요?'에 이어 두 번째 필리핀 영화 후기를 작성한다.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거짓말'은 여성 감독이 젠더 이슈를 스릴러에 담아 제작했다고 해서 관심이 갔던 작품이다. 저는 아세안 영화주간 오프라인 상영에 방문하여 관람했지만, 온라인에서도 3월 18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3월 25일까지 관람 가능한 것도 있어요. 관람 링크는 줄거리 뒤에 첨부하겠습니다 :) 거짓말(Untrue), 2019 줄거리 (스포 X) "나는 미치광이와 결혼했어요." 딱 위의 사진과 같이 얼굴에 상처를 입은 마라가 경찰관 앞에서 자신과 남편 사이의 일을 회고한다. 필리핀인이 고작 30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낯선 땅, 조지아에서 우연히 사랑에 빠졌다는 두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