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일지

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 시 참고사항 (태그, CCL 설정)

새록리뷰 2021. 2. 2. 22:42

안녕하세요, 새록리뷰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가 글 작성 시 새롭게 참고할 만한 부분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태그''CCL 설정'입니다. 오늘은 두가지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태그, 네이버 블로그 태그와는 뭐가 다를까?

제가 어떤 블로그에서 '영화추천' 태그가 포함된 글을 봤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영화추천'이라는 태그를 작성한 다른 블로그의 글이 그 밑으로 추천이 뜨게 됩니다. 글 맨 밑에 포함된 '영화추천'이라는 태그를 클릭하면 같은 태그의 타 블로그글들과 쉽게 연동이 됩니다. 이 말인즉슨, 태그에 따라 다른 블로그를 보다가도 제 글이 추천에 떠서 다른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 작성 시 태그는 가능한대로 많이 붙이곤 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 태그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본인 블로그 내 글을 분류하는 용도 정도로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검색에 반영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글 하단에 작성한 태그를 누르면 제 블로그 내에 같은 태그를 가진 글들만 볼 수 있구요. 다른 블로그의 글이 뜨지 않습니다. 블로그 스킨에 따라 태그 탭에서 태그만 따로 모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블로그 pc화면 기준으로 보이는 태그 탭입니다.

 

 

 

 

 

구글 블로그의 경우에도 태그로 카테고리를 분류한다는 글을 보았거든요. 티스토리도 그런 원리로서 태그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입을 위해 구태여 이상한 태그를 달면 태그 탭이 복잡해지겠죠. 태그를 사용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영화를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영화 카테고리를 하나만 만들고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글을 쓸 때 필요한 경우 태그로 영화마케팅, 영화굿즈 태그 등으로 분류시켜보려고 합니다.

 

태그와 별개로, 제목에도 대괄호로 [영화] 등의 표기로 글을 분류할까 생각했어요. 초반에는 그렇게 작성했는데, 태그가 있다보니 이렇게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래도 시리즈 글인 경우 제목에 표기해두면 읽는 사람들이 연달아 읽을 수 있겠죠. 그래서 현재 저는 한 달 간 본 영화를 정리하는 [월말정산] 그리고 음악 카테고리 중 [LP수집] 두 개의 시리즈 글에 대괄호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발행할 시리즈 글에는 태그만 이용할 지, 대괄호 표기도 병행할 지 글을 더 쓰다보면 감이 잡힐 것 같아요.


2. CCL 표기 할까, 말까?

 

 

PC에서 글을 작성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발행창 우측 상단에 CCL 표기 설정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저작물 사용 허가를 표시합니다'에 대한 체크박스가 해제되어 있구요.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상업적 이용'과 '콘텐츠 변경 사항'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상업적 이용과 콘텐츠 변경에 대해서는 아니오를 선택한 후 발행해보면 3개의 아이콘이 포함된 CCL표기가 글 우측 하단에 표기됩니다.

 

 

 

CCL 표기 설명 링크 : 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nd/2.0/kr/

 

Creative Commons —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 CC BY-NC-ND 2.0 KR

This content is freely available under simple legal terms because of Creative Commons, a non-profit that survives on donations. If you love this content, and love that it's free for everyone, please consider a donation to support our work. When you share,

creativecommons.org

클릭을 하게 되면 위의 링크와 같이 CCL표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주는 사이트가 열립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적절한 출처와 링크를 표시한 후 공유가 가능하며 비영리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변경을 하는 것은 금지함을 의미합니다. CCL설정에서 '저작물 사용 허가를 표시합니다'를 체크하면 공유에 대해 허가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 많은 블로거분들은 CCL표기하면 불펌 당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시는데요. 엄연히 불펌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를 밝힌 사용에 대한 부분이지요. 하지만 CCL표기법을 제대로 익히고 정석대로 옮기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모르다보니까요.. CCL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 공유를 아예 금지한다는 의미를 내포할 수 있겠죠. 그러나 혹시 자신의 글이 공유되길 바라는 사람이더라도 본인의 뜻과 다르게 CCL 표기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CCL표기를 하지 않는 것이 PC설정에서 기본이고, 모바일 앱으로 글을 쓰는 경우 CCL설정 부분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궁극적인 문제는 실제로 불펌을 하시는 분들이 이런 표기를 신경쓸까? 싶습니다. 유용한 글이어서 좋은 의도로 인용을 하고 싶을 경우 댓글 등을 통해 글 작성자에게 물어본 후 출처를 밝혀 글을 옮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 

 

불펌이 우려되시는 분들은, 블로그 관리 -> 플러그인 탭에서 아래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와 저작권자 표시에 대한 부분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방지하면, 흔히 말하는 복사 붙여넣기(복붙)를 금지할 수 있구요. 저작권자 표시는 누군가 복붙을 하게 되면 글의 출처가 자동으로 복붙 뒤에 따라붙는 기능입니다. 신문 기사를 인용할 때 이와 같은 사례를 볼 수 있죠.

 

 

 

다양한 플러그인을 쓸 수 있는 것이 티스토리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살펴보다 보면 재밌는 기능들이 많더라구요. 플러그인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다시 블로그 일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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